산업통상부·현대차-기아·무역보험공사와 손잡아 '상생협력' 금융지원 나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에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하나은행측은 밝혔다.
이 협약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에 따른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 기반을 다지기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와 현대차-기아가 각각 300억원과 100억원 각각 출연해 총 6,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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