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도심 오래 된 공공청사 및 유휴 부지에 1만5000호 추가 공급

서울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와 광명세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 도심 내 오래 된 공공청사 및 유휴 부지에 공공주택 1만5000호가 추가 공급된다. 기존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를 더하면 수도권에 3만5000호 이상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정부는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로 예정된 청년임대주택, 신혼부부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 약 2만호를 2027~2031년으로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 대방 군 관사 복합개발 180호(신혼부부·2027년 준공 예정)를 비롯해 용산 유수지 300호(신혼부부·2031년 준공 예정), 종로복합청사 50호(청년·2027년 준공 예정), 천안세관 50호(청년·2030년 준공 예정) 등이다.
이에 더해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광명세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신규 부지를 발굴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1만5000호 이상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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