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된 주택의 60%가 '전액 현금 거래'…뉴욕 '전액 현금 구매' 중간 가격 125만 달러

뉴욕 맨해튼 부동산시장에선 여전히 현금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회사 프라퍼티샤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첫 5개월 동안 뉴욕 맨해튼에서 매매된 주택의 60%가 전액 현금 거래였다.
특히 맨해튼 허드슨야드의 수백만 달러짜리 아파트부터 브롱스의 25만 달러 미만의 매물까지 가격대 전반에 걸쳐 현금 거래가 많았다.
브롱스의 경우 주택의 40%가 자금 조달 없이 현금으로 매매되었는데, 이는 저가 임대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뉴욕시의 전액 현금 구매 중간 가격은 125만 달러로 모기지로 구입한 주택보다 약 21만5000달러 더 비쌌다.
맨해튼은 전체 뉴욕시 현금 거래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그 경향은 특히 고급 주거지에서 두드러졌다.
허드슨야드에서는 현금 거래 중간 가격이 735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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