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음식점에서 점원을 부르지 않고 모바일로 주문·결제를 할 수 있는 '테이블주문'을 26일 출시했다.

테이블주문이란 고객이 테이블 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음식을 주문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주문' 방식을 일컫는다.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주문 내역 수정도 편리한 등 장점이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이종민 예약서비스 담당 리더는 "테이블주문은 시험 기간 사업주에게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 경험을, 고객에게는 한층 편리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테이블주문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누구나 '네이버 예약 파트너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들에게 온라인 메뉴판과 QR스티커, 프로모션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테이블주문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테이블주문 첫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10%를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