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임대료 하락하고 공실률 높아져
미국 임대주택(아파트) 시장이 침체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부동산회사 아파트먼트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전국 아파트 공실률은 7.1%로 상승했다.
임대료는 작년 7월보다 0.8%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다만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전국 54개 대도시 중 37개 지역의 7월 임대료가 6월보다는 올랐다.
이번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급증한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으로 공실이 증가하고 임대료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 60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 주택이 새로 공급되었으며, 이는 2022년에 비해 65% 증가한 수치이며, 1986년 이후 단일 해에 가장 많은 신규 공급이다. 한편, 7월 전국 중간 임대료는 1402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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