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구름 인파…"부산 하반기에 8000여 가구 분양"

지방의 일부 부동산 시장이 꿈틀 거리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은 해양수산부의 이전이 기정사실화되는데다 정부의 대출규제 직격탄을 피해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8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미 분양에 나선 일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12월까지 17개 단지에서 총 8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3963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와 관련 부산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규제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이를 피하려는 수요와 자금이 부산 등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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