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15:55 (수)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 차별 논란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 차별 논란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5.07.23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지자체, 지원액수별로 다르게 해 사용자 소득수준과 취약계층 여부 노출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색상을 지급액수별로 다르게 배부해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시킨 데 대해 질타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색상을 지급액수별로 다르게 배부해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시킨 데 대해 질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며 즉각 바로잡을 것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선불카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산과 광주에서 제작된 문제의 선불카드에 스티커를 붙여 카드 색상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부 지자체가 소비쿠폰 금액에 따라 분홍색, 연두색, 남색 등 다른 색상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쿠폰 지원 금액은 소득 상위 10%,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기준으로 다르다. 결과적으로 선불카드 색깔에 따라 받은 사람이 상위 10%인지, 기초생활수급자인지 등이 노출된다는 것이다.

광주와 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색상을 일반 시민과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기초생활수급자의의 지급 액수별로 다르게 제작, 배부해 논란이 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