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과 용인시, 용인중 김은숙 교장 건의 받고 '경기도교육청 예산 지원' 성사
이상일 시장"교육 현장 목소리 듣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 지속 전개할 것"
이상일 시장"교육 현장 목소리 듣고,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 지속 전개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앞장서 장애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비용 6억을 마련했다.
이 돈으로 용인중학교 '사이언스홀(과학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용인특례시는 22일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5층 과학관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학생들이 교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김은숙 용인중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의에 나섰다.
시는 용인중학교의 현황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해 올해 초 경기도교육청의 3억 원 예산 편성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건물 구조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물 증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3억 원이었던 사업비가 6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이에 시는 경기도교육청에 증액된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여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설계용역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도록 했으며, 예산 배정과 동시에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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