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8:25 (수)
인도에 진출한 중소기업 모임 '연합회' 출범
인도에 진출한 중소기업 모임 '연합회' 출범
  •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8.12.21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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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현대차 임원출신 이양구씨

재인도 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KOSMA)가 21일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지난 9월 구성된 임원진과 신봉길 주인도대사, 박한수 코트라(KOTRA) 서남아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연합회 초대 회장직은 현대자동차 임원 출신인 이양구 씨가 맡았다. 그는 한·인도경제교류센터 등을 운영하며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과 수출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인도 산업발전과 양국 간 경제교류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13억5천만명의 인도 시장은 잠재력은 무척 크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따라서 진출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연합회를 만들었다.

진입 장벽이 크다는 사실은 중국과 베트남에 정착한 한국 기업체 수가 각각 4만개, 7천여개에 달하는 데 비해 인도 진출 기업은 아직 500여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면 잘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은 인재 확보나 자금 문제,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인도 진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장은 "시장 진출 초기에 업체 등록이나 현지 직원 채용, 주거·차량 구입, 비즈니스 채널 확보 등에서 여러 가지 애로를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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