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0:10 (화)
서울 신축 아파트 차익 10년새 7억 넘어
서울 신축 아파트 차익 10년새 7억 넘어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5.06.24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4% 올라 평균 7억2천만원…가장 많이 오른 평형은 59㎡ 준구축
최근 10년 사이 서울에서 가장 큰 시세차익을 남긴 아파트는 '신축 국민평형'(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코노텔링 고윤희 기자.

최근 10년 사이 서울에서 가장 큰 시세차익을 남긴 아파트는 '신축 국민평형'(84㎡)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2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5억182만원에 거래된 준공 10년 이하 서울 신축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올해 평균(6월 23일까지 기준) 12억2660만원에 거래돼 7억2478만원(144%)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5년 매매된 동일 면적 준(準)구축(21년 이상∼30년 이하)의 시세차익(7억2153만원)이나 준신축(준공 11년 이상∼20년 이하)의 차익(5억9903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전용 84㎡ 준구축의 올해 평균 매매가격은 11억7990만원, 준신축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702만원이었다.

전용 59㎡ 아파트는 신축 가격이 2015년 평균 4억3193만원에서 올해 10억9315만원으로 올라 6억6122만원(153%)의 차익이 기대됐다. 면적이 같은 준구축과 준신축의 시세차익은 각각 4억8009만원과 4억7520만원으로 신축보다 적었다.

다만 상승률은 전체 아파트 면적과 연식을 통틀어 59㎡ 준구축(2억9811만원→7억7820만원)이 161%(4억8009만원)로 가장 높았다. 시세차익 금액만 놓고 보면 국민평형 신축 투자가 가장 매력적이지만, 상대적인 오름 폭을 보면 59㎡ 준구축의 투자 효율이 가장 좋은 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