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6:20 (목)
현대차, 알제리에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
현대차, 알제리에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18.12.17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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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품 조립(CKD) 공장 건설키로… 두 나라 총리 계약식 참석

현대자동차는 17일 알제리 엘오라씨 호텔에서 열린 '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 업체인 '글로벌 그룹'과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 이 포럼은 양국의 경제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행사로 양사 간의 계약 체결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흐메드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 등이 함께했다.

알제리를 순방중인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뒤)가 17일(현지시간) 총리실에서 아흐메드 우야히아 총리를 만나 환담을 나눈데 이어 양국 투자진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지켜보고 있다.사진= 총리실 제공.
알제리를 순방중인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뒤)가 17일(현지시간) 총리실에서 아흐메드 우야히아 총리를 만나 환담을 나눈데 이어 양국 투자진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지켜보고 있다.사진= 총리실 제공.

 알제리의 글로벌 그룹은 자동차 생산·판매 업체로 2016년부터 현대차와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현대차가 2017년부터 알제리 상용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회사이기도 하다. 현대차와 글로벌 그룹은 양사가 만드는 새 합작회사를 알제리의 대표적인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앞으로 합작법인은 신흥 경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알제리 북동부 산업도시인 바트나 주에 상용차 반제품조립(CKD=Complete Knock Down)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신설하는 조립공장은 2020년 가동할 계획이다. 초기 6천500여대 생산을 시작으로 시장 여건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생산 대상 차종으로는 마이티와 엑시언트 등 중·대형 트럭과 쏠라티, 카운티 등이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엔진 등 핵심 부품들은 국내에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 조립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수출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현대차는 CKD 생산기지 확보 외에도 판매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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