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로에 둥지 틀어 12월 말까지 운영…"디자이너와 학생 등 실물 체험 현장"

한솔제지가 서울 충무로에 '인스퍼 개러지(INSPER garage)'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INSPER는 'Inspiring + Paper'의 합성어로 만든 단어이다. 즉 '좋은 영감을 주는 종이'라는 뜻이다. 'garage'는 다양한 종이를 보관하는 창고라는 뜻이다.
특히, 'garage'는 애플이나 구글 등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초기 아이디어를 실현했던 실험적 공간에서 착안한 명칭이기도 하다.
12월 31일까지 상설로 운영하는 이번 쇼룸에는 300여 종에 달하는 색지, 무늬지, 재생지 등 인스퍼 제품은 물론, 인쇄용지와 산업용지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디자이너, 기획자, 디자인 전공 학생 등 종이를 다루는 다양한 고객층이 실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솔제지는 설명했다.
한솔제지는 인스퍼 개러지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우수 고객에게 종이 샘플북을 제공하고, 디자이너 토크쇼, 종이 패키징 교육, 공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퍼 개러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퍼 공식 홈페이지(https://www.insper.co.kr/intro/news/view.do?idx=1301&page=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