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1:45 (화)
문대통령 "경제 엄중… 첫 확대 장관회의 열라"
문대통령 "경제 엄중… 첫 확대 장관회의 열라"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18.12.1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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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의 경제현안 보고받고 "17일에 다 만나 의견을 모으자"
경제부총리의 '격주 보고 요청도 수락…예정시간 넘기며 100분 경청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1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등 경제현안을 보고받은 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문재인대통령은 12일 홍남기 장관으로부터 경제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오는 17일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하자고 주문했다. 그만큼 경제를 엄중하게 보고 직접 경제를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대통령은 12일 홍남기 장관으로부터 경제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오는 17일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하자고 주문했다. 그만큼 경제를 엄중하게 보고 직접 경제를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 사진은 17일 열린 회의에 앞서 대통령과 장관이 기념촬영 하는 장면. 사진(후속 편집)= 청와대 제공.

보고 받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경제팀은 신임 부총리 중심의 원팀으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께 격주로 보고할 수 있게 해달라”는 홍 부총리의 요청을 수락하며 "격주로 정례보고를 할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그 보고 내용을 국민에게도 알리자"고 제안했다.

또 홍 부총리가 “경제 관계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이 참석하는 조율모임을 갖겠다”고 말하자 "모임이 좀 더 투명하게 운영되고 활발하게 토의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보고되고 토의된 내용은 17일 확대경제장관회의 뒤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는 예정된 1시간을 넘겨 오전 11시부터 12시 40분까지 100분 동안 이어졌다.

한편, 오는 17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토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경제 관련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들도 참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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