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섭 PR 센터장"14일까지 190만개 추가 입고되는 등 순차적으로 들어 오고 있어"

4·18 유심 해킹 사태 이후 두 달째를 맞고 있는 SK텔레콤이 6월 둘째 주 안에 유심 190만개를 추가로 확보해 20일까지 전체 유심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10일 SKT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14일까지 유심 190만개가 추가로 입고된다"며 "유심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9일 17만명이 유심을 교체함으로써 누적 교체자가 680만명, 잔여 예약자는 28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으나 일주일 내 오지 않은 가입자는 46만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이 지났어도 유심 교체는 가능하다.
김 센터장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은 46만 가입자를 제외하면 잔여 예약자는 조만간 200만명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며 "예약자 교체가 완료되면 예약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에서 유심을 교체하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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