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19:05 (토)
[이만훈의 세상만사] ⑯ '大統령' 이재명
[이만훈의 세상만사] ⑯ '大統령' 이재명
  • 이코노텔링 이만훈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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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6.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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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각하호칭' 금기시…김대중 대통령부터 '대통령 님'으로 불러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때 통합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이란 '크게(大) 통합(統合)하는 자리'라 언급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취임선서식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이코노텔링그래픽팀.

드디어 지긋지긋하기만 했던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이번 대선이 내가 직접 투표해 대통령을 뽑는 아홉 번째 선거 가운데서도 최악이었다.

어차피 가장 훌륭한 인물을 뽑는 선거는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진 일(*아마 애시당초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이라 늘 '덜 나쁜 놈' 고르기인 줄 알면서도 정말 이번엔 힘들고 싫었다.

후보라고 나선 인물들의 됨됨이가 하나같이 망측한 엉터리들인데다 나라를 어찌 어찌 경영하리란 비전을 내놓기보다는 서로 그 잘난 낯짝을 붉히며 물고 뜯기에 바빴으니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고역도 그런 고역이 없었다.

아니, 이미 지난 해 12월 '석동(石童)'이 돌발적으로 저지른 비상계엄이란 불장난 이후 저마다 간난에 빠진 이 나라를 구할 구세주입네 하고 깝칠 때부터 구역질과 고통을 겪어야 했다. 네거티브로 시작해 비방전으로 끝나, 선거가 끝났음에도 날 선 증오만 더욱 시퍼렇다. 도대체 대통령이 무엇이길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김춘수 시인((1922~2004)의 명시(名詩) '꽃'의 일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를 꼽을 때면 늘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 중의 명작이다. 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시가 뭘 말하려는 지 알 바 없이 '어쩌면 이리도 착 감기게 말을 부릴 수 있을까' 하고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그저 좋으면 좋은 것이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교감과 소통에 의해서 그 존재의 의미가 생성된다. 인간에게 인식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모든 존재는 인간의 마음에 의해서 인식되고 그 명칭과 존재가 규정되기 때문이다. 꽃은 꽃이란 이름을 통해 꽃이 되는 것이다.

어떤 것에 대한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리고 제대로 이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는 더 이상 얘기할 필요조차 없다. 오죽했으면 노자(老子)가 도덕경(道德經)의 첫머리를 도(道)와 더불어 이름(名)에 대한 '썰'로 장식(道可道,非常道,名可名,非常名)했을까? 무는 천지의 시작을 이름함이며 유는 만물의 어미를 이름함(無,名天地之始,有,名萬物之母)이다!

세상은 이름으로 사는 것이다.

#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이름' 못지않게 중요한 게 '위호(位號)'이다. 위호란 직위에 대한 호칭의 준말일 테다. 이름이 사람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사물을 특정하여 구분키 위한 장치이자 약속이라면 위호 역시 인간사회의 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약속이자 장치이다.

뭐니 뭐니 해도 위호 가운데 으뜸은 나라살림을 맡아 운영하는 최고통치자에 대한 것이다. 제국시절이라면 황제(皇帝), 왕정국가라면 왕(王)일 테고, 현대 국가들에선 대통령(大統領)이나 총리(總理), 혹은 수상(首相)이 일반적이다. 물론 중국의 주석(主席)과 대만의 총통(總統), 북한의 국무위원장(國務委員長) 등도 있다.

#국가의 통치자로서 '황제'는 주지하다시피 진(秦)의 시황제에게서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 중국에서 최상위 군주의 호칭은 '왕'이었다. 주(周)나라의 천자(天子)만이 왕의 직위를 가졌고, 주변 제후들은 오등작(五等爵: 公爵·侯爵·伯爵·子爵·男爵)에 따라 차등되는 호칭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춘추 전국 시대를 거치면서 주나라 천자의 권위는 바닥에 떨어졌고 점차 왕을 칭하는 나라가 늘어나 나중에는 모든 국가들이 왕을 칭하기에 이르렀다. 다시 중국을 통일한 진의 영정(贏政)은 왕과 차별화되는 칭호를 원했고, 전설 속의 인물인 삼황오제(三皇五帝)에서 각기 황(皇)과 제(帝)를 따와 '황제'라는 칭호를 만들었다. 시황제가 황제의 칭호와 각종 용어를 정립한 이래 중국의 여러 왕조는 자국의 최고 군주(君主)를 황제라 했다. 이는 한족이 건국한 왕조뿐만 아니라 몽골과 만주에서 생활하던 여러 기마민족(騎馬民族)이 세운 요(遼)·금(金)·원(元)·청(淸)나라 등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기존에 칸(Khan) 등의 고유한 칭호를 사용했지만, 중국을 넘볼 정도로 강력해지면 여지없이 '칭제건원(稱帝建元)'하여 중국식 황제의 칭호를 채용했다.

그러다가 1912년 청나라가 멸망하면서 폐지됐다. 일반적으로 황제는 '천하(天下)'를 다스리고 왕과 제후는 '나라'를 다스리는 존재로 황제는 왕과 제후를 거느리는 것으로 돼있다. 하지만 백성을 다스린다는 점에서 우리말로는 모두 임금이라 했다.

한편 서구 영어권국가에선 황제를 '엠퍼러(emperor)'라고 하는데 이는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칭호에서 비롯됐다. 그의 칭호인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디비 필리우스 아우구스투스(Imperator Caesar Divi Filius Augustus)'에서 '임페라토르(Imperator)'는 원래 개선장군(凱旋將軍)이란 뜻이었으나 점차 황제를 가리키는 단어로 변용돼 영어 '엠퍼러'의 어원이 됐다. '카이사르(Caesar)'는 카이사르 가문의 이름이었으나 점차 황제를 가리키는 보통 명사가 돼 독일어 '카이저(Kaiser)'와 러시아어 '차르(царь)'로 변형됐다. 고대 페르시아제국의 '파디샤(Padishah)' 혹은 '샤한샤(Shahanshah·왕중왕)'와 이슬람권의 칼리파(Khalifa)·술탄(Sultan)도 보통 황제로 번역한다.

#'대통령(大統領)'이라는 용어는 '통령(統領)'으로부터 비롯된 말이다. 한나라 때 북방 흉노 군대의 장군을 '통령'으로 지칭하는 등 소수 민족 군대의 장군을 비공식적인 표현으로 사용했으며 청나라 후기에는 오늘날 여단장급의 무관 벼슬 명칭인 근위영 장관(近衛營 長官)을 이르는 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에 조운선 10척을 거느리는 벼슬을 '통령'이라 불렀고, 일본에서는 고대부터 '사무라이를 통솔하는 우두머리'라는 군사적 용어였으며, 군사적 수장이나 씨족의 족장을 의미하는 용어로 매우 흔하게 쓰였다.

근대 일본에서는 고대 로마의 집정관이나 베네치아 공화국의 원수, 프랑스 제1공화국의 집정관 등 다른 나라의 직위를 '통령'으로 번역했는데 영어 'president'에 대해선 익숙한 '통령'이라는 용어에 '큰 대(大)' 자를 덧붙여 '대통령'이라는 말을 만들어 사용한 것이다. 『일본국어대사전』에는 1852년에 출간된 '막부 외국관계 문서지일(文書之一)'에서 처음 '대통령'이란 말이 사용된 것으로 나와 있다. 1858년 미일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할 때도 'president'를 대통령이라 번역해 썼다. (*president는 pre+side의 명사형으로 즉, '앞에 앉아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 정도의 뜻을 가진 호칭으로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게 처음 붙여 사용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president'의 번역어로 1817년 '두인(頭人)'이라는 비칭(卑稱)의 성격을 띤 호칭을 사용한 이래, '총리(總理)', '국주(國主)', '추(酋)', '수사(首事)', '추장(酋長)', '방장(邦長)', '백리새천덕(伯理璽天德·president의 音似)' 등의 용어를 쓴 바 있다. '통령(總統)'이라는 용어는 중국에서 1838년에 이미 나타나고 있고, '대통령'이라는 용어도 1875년 경 출현하기는 하지만 두 가지 용어 모두 이후에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그리고 1870년에 이르러 '총통'이라는 용어를 이미 널리 쓰게 됐으며, 현재 중국에서는 'president'를 '총통'으로 번역하고, 타이완에서는 자국 국가 원수의 직함으로 총통을 계속 쓰고 있다.

한국의 기록에서 대통령이라는 용어는 신사유람단으로 일본에 다녀온 이헌영이 1881년 펴낸「일사집략(日槎集略)」이라는 수신사 기록에서 처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글에서 일본 신문이 '미국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기록〔* 新聞紙, 見米國大統領(卽國王指稱), 被銃見害云: 1881년 7월 가필드(James A. Garfield)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사건에 대한 일본신문 보도를 읽었다는 내용〕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그 뒤 1884년『승정원일기』에서도 고종이 미국의 국가 원수를 '대통령'이라고 호칭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현대에 들어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게 된 계기는 상해임시정부에서 최고통수권자를 칭하는 말로 사용했기 때문으로 이후 정부수립과 함께 민주공화제를 택하면서 줄곧 통수권자를 대통령이라고 칭하고 있다.

총리는 '전체를 모두 관리한다.'는 뜻으로 국무를 총괄하는 직위나 사람을 일컫는데 '총리대신(總理大臣)'이나 '총상(總相)'으로도 쓰인다. 또 수상(首相)은 의원내각제에서 내각의 우두머리에 대한 호칭으로 고려와 조선에서도 조정의 우두머리에 대해 사용됐다.

# 동양에서 황제는 자신을 '짐(朕)', 제후국의 왕은 '고(孤)'나 '과인(寡人)'이라 했고, 아랫사람들이 부르는 경칭의 경우 황제는 '폐하(陛下)', 왕은 '전하(殿下)'로 각각 달리 부르도록 했다. 중국에선 고래로 황태자를 '전하'로 불렀는데 조선에서는 왕세자에게 따로 저하(邸下)라는 경칭을 사용하였다. 일본은 고대부터 군주의 칭호로 '오키미(大王)'를 사용하다가, 7세기부터 '천황(天皇)'이라 칭하면서 황태자를 '전하'라 하였다. 이렇게 한자말에는 상대방을 높이기 위해 상대방의 호칭을 직접 말하지 않고, 상대방이 거처하는 공간 명칭 다음에 아래 하(下)자를 쓴다. 아래 하(下)자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일 때 쓰는 표현이다.

예전에 대통령이란 호칭 뒤에 반드시 붙이곤 했던 '각하(閣下)'란 경칭도 마찬가지다.

고려 때 '각하'는 문하시중(門下侍中)과 평장사(平章事), 참지정사(參知政事) 및 중추원(中樞院) 재상(宰相) 및 6부 상서(六部尙書)를 부르는 존칭으로 쓰였고, 조선에서도 정승과 판서, 왕세손을 부르는 존칭(*이와 비슷한 격의 또 다른 호칭으로는 대감(大監)과 영감(令監)이 있다. 대감은 정2품 이상, 영감은 정3품과 종2품의 관원을 부르는 말이었는데 오늘날 영감이란 말은 그냥 나이든 할아버지를 낮춰서 말할 때 쓴다. 그나마 예전에는 영감마님이던 것이 영감태기, 영감쟁이로 격하되고 말았다!)으로 쓰였다. 하지만 널리 쓰이지는 않았고 뒤에 나오는 '합하(閤下)'라는 호칭이 흔하게 쓰였다. 합하는 왕세손이나 대원군을 가리키는 호칭이지만 정일품(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벼슬아치를 이르기도 하였다. 정일품 관료에게는 자체보다는 성(姓)에 '합(閤)'을 붙여 부르는 것이 보통이었다. 대표적으로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을 '대원위 합하'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같은 한자 문화권인 일본도 이 호칭을 사용해 왔는데, 일본어로는 '갓카'에 가깝게 발음된다. 막부 때까지는 고급 각료에게 쓰이다 메이지 유신 이후 문관 중에서는 천황이 직접 임명하는 칙임관(勅任官), 무관 중에서는 육군 소장 이상에게만 쓰도록 했다.

해방 후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 국무총리, 부총리, 장관과 심지어는 육군 장군들에게도 '각하'를 붙였다. 일제 때 이전에는 그다지 우리 역사에서 흔히 쓰이지 않던 용어였다. 일종의 왜색문화였다.

하지만 박정희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오로지 대통령에게만 이 존칭을 붙이게 했으나 은밀히 국무총리 각하, 중앙정보부장 각하 등의 호칭을 붙이기도 했다. 갑자기 존칭을 없애려니 어색하기도 했을 테고, 한편으론 그럴수록 아부의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후 14대 김영삼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공식적으로 각하라는 표현을 금하게 했고(다만 청와대 내부에서 비공식적으로는 각하 호칭이 통용됐다!), 15대 김대중 대통령부터는 청와대 내에서도 '대통령 님'으로 부르게 됐다.

#우리와 달리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직함 외에 별도 호칭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굳이 우대할 때는 중국 특유의 존칭인 선생(先生)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하는데 주로 외국의 국가원수한테 사용한다. 직함 자체에 이미 존경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민의 정부 당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한국 정치인들이 '각하'라는 호칭을 쓴 적이 있는데 중국인들은 이를 제국 시절 고관대작에게 쓰던 호칭으로 여겨 당혹스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미국의 경우 건국 초에 별도 호칭을 붙이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앞에서 설명한대로 초대 대통령 워싱턴의 결정으로 높낮이 없는 호칭인 'Mr.President'로 정착돼 지금까지 대통령의 고유 호칭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도 다른 나라의 정상에 대해서는 '각하'에 해당하는 'Exellency'란 경칭을 사용한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북한의 김정은에게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는 편지를 쓰면서 첫 머리에 쓴 게 'His Exellency Kim Jong Un'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취임선서식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는 대통령이란 '크게(大) 통합(統合)하는 자리'라는 말일 테다. 나중에야 어찌 될 값에, 일단은 멋진 말이다. 역대 대통령 치고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 않은 이가 없다. 하지만 제 말을 지킨 대통령은 하나도 없다. 이 대통령도 부디 구두선(口頭禪)으로 끝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이 칼럼 내용은 본지의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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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텔링 이만훈 편집위원
이코노텔링 이만훈 편집위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항공사에 다니다 1982년 중앙일보에 신문기자로 입사했다. 주로 사회부,문화부에서 일했다. 법조기자로 5공 초 권력형 비리사건인 이철희ㆍ장영자 사건을 비롯,■영동개발진흥사건■명성사건■정래혁 부정축재사건 등 대형사건을, 사건기자로 ■대도 조세형 사건■'무전유죄 유전무죄'로 유명한 탄주범 지강현사건■중공민항기사건 등을, 문화부에서는 주요무형문화재기능보유자들을 시리즈로 소개했고 중앙청철거기사와 팔만대장경기사가 영어,불어,스페인어,일어,중국어 등 30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1980년대 초반엔 초짜기자임에도 중앙일보의 간판 기획 '성씨의 고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1990년대 초에는 국내 최초로 '토종을 살리자'라는 제목으로 종자전쟁에 대비를 촉구하는 기사를 1년간 연재함으로써 우리나라에 '토종붐'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밖에 대한상의를 비롯 다수의 기업의 초청으로 글쓰기 강의를 했으며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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