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7:15 (화)
구광모 회장, 배터리의 '주력산업 육성' 의지 재차 확인
구광모 회장, 배터리의 '주력산업 육성' 의지 재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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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6.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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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합작으로 세운 인니 배터리공장 찾아 '미래 모빌리티 심장 되길' 메시지
구광모 ㈜LG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찾아 에어컨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사진은 구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인도 뉴델리 LG전자 공장을 방문하는 모습.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있는 'HLI그린파워'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 라인을 살폈다. HLI그린파워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셀 공장이다.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인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해  4개월 만에 수율이 96%를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전극공정과 조립공정 등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들러 경쟁사와 비교해 LG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HLI그린파워에 생산된 배터리셀에 '미래 모빌리티의 심장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구 회장의 이 공장 방문은  최근 일시적인 수요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확대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산업을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2공장을 방문해 구성원을 격려한 바 있다.

LG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포스트 캐즘을 준비하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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