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0%에서 1.1%로…"미중 관세갈등 단계 축소"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상향해 1.1%로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4%에서 1.5%로 높였다.
캐슬린 오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22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관세 불확실성 때문에 한국에 대한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면서도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의 단계적 축소와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를 이유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6·3 조기 대선 이후 하반기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재정이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0%까지 지속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