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함께 건설한 3번째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m2으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되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이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미국 현지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