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04:50 (월)
연초부터 '나라살림 적자'
연초부터 '나라살림 적자'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5.04.10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2월 17조9천억원…총지출은 10조5천억원줄고 세수는 2조9천억원 늘어
기재부"1월 설 연휴가 길었던 점과 주택기금 사업의 사업방식 변경 등이 영향"
올해 1∼2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올해 1∼2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은 늘고 지출은 줄면서 재정수지가 절반 수준으로 개선됐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총수입은 103조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8000억원 증가했다. 국세 수입은 61조원으로 2조9000억원 늘었다. 성과급 지급 확대와 주택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소득세가 2조7000억원 늘었고, 법인세도 7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7000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9조2000억원으로 3조7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의 잉여금이 지난해보다 4조5000억원 늘어난 결과다. 기금수입은 32조8000억원으로 8000억원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총지출은 11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5000억원 줄었다. 예산 지출이 5조9000억원, 기금 지출이 4조6000억원 각각 감소한 결과다.

기재부는 "1월 설 연휴가 길었던 점과 주택기금 사업의 사업방식 변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3조7000억원 적자를 냈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7조900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조4000억원 줄었다.

2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80조5000억원으로 1월말보다 21조4000억원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