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2:10 (수)
성윤모 장관 "잠재력 있는 중견업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
성윤모 장관 "잠재력 있는 중견업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8.11.26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견기업연협회 회장단과 만나 "기업의 성장 사다리도 보강"
중견기업계는 조선 보증지원 확대, 연구개발비 지원 등 건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6일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사이의 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등 이들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성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에서 강호갑 회장을 비롯한 중견련 회장단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견기업계 대표들을 만난 성 장관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중견기업들의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을 촉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견기업계 대표들이 규제 혁신과 세제·금융 지원 확대 등을 건의하자 성 장관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최진식 SIMPAC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대표이사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를 요망했다. 송무석 상감엠앤티 회장은 조선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의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경우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성호 남성 대표이사는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 및 연구개발, 금융 등에 대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상헌 한글과컴퓨터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시장 창출을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과 지원을 요망했다. 김태천 제너시스BBQ 부회장은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영세 소상공인 보호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신청 기준과 심의기관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앞장서 나가겠다”며 “산업부가 앞장서서 규제 개선과 신산업 창출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