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한 '2018 항노화산업 박람회 & 콘퍼런스'가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항노화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102개 업체, 300개 부스 규모로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개막 기념사를 통해 "평균수명 증가로 항노화산업이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남도는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항노화산업을 선정하고 서북부 한방, 동부 양방, 남해안 해양 항노화산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항노화산업 육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남도가 2015년부터 열어온 이 행사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항노화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 했다.

박람회에는 항노화 뷰티관·헬스관·식품관 등 7개 분야 전시장을 비롯해 항노화 세미나,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항노화 기프트 바우처 이벤트, 항노화 건강 인형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선보인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경남 항노화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와 콘퍼런스를 동시에 열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항노화산업 콘퍼런스는 경남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노화산업 활성화와 비즈니스모델 창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항노화 웰니스 산업 육성, 함양 산삼 항노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조성 방안, 항노화 웰니스 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라는 3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