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삼립호빵’, 캐나다 등 글로벌 수출에 물꼬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세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립이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인 로블로(Loblaws)가 운영하는 하는 마트 '티앤티(T&T)'에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고 SPC그룹은 27일 밝혔다.
삼립호빵은 3월부터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티앤티 40개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다.
최근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캐나다 현지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삼립은 캐나다에서 단팥•고구마•앙버터 호빵 3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삼립호빵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H 마트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작년 삼립호빵 미국 수출액은 전년비 40% 상승했다.
삼립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처에 입점하는 등 삼립호빵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올해 삼립호빵 수출액은 전년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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