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SW아카데미' 방문한 이재명 대표에게 '동행 경영'의지 밝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삼성의 '동행 철학'을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SW아카데미'(이하 SSAFY)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에게 SSAFY에 대해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SSAFY 교육생들과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이 (이 대표가)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 대표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 "삼성이 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등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와 함께 SSAFY 교육생들과 현장 간담회를 하고 강의실을 함께 둘러봤다. 교육생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손으로 '볼 하트'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91% 오른 6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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