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8:15 (화)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3천475만원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3천475만원
  •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8.11.18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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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분석 …대기업 6460만원, 中企의 약 두배
'억대 연봉'은 44만명…전체 근로자의 2.9%차지
자료=한국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475만원으로 집계됐다.자료=한국경제연구원.

직장인이라면 내 연봉이 어느 수준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이와 관련된 통계가 18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서 나왔다.

한경연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근로자 1천519만명의 지난해 연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천47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3천400만원)보다 75만원(2.2%) 늘어난 것이며 6천70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억대 연봉' 근로자는 44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9%를 차지했다.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3천만원이 많았다.

평균이 아닌 중위 연봉(가운데 순위 근로자 연봉)은 2천720만원으로 전년(2천640만원)보다 80만원(3.0%) 늘어났다. 연봉 순으로 근로자를 10%씩 10개 집단으로 나눠보면 상위 10%의 최저 연봉은 6천746만원, 상위 20%는 4천901만원, 상위 30%는 3천900만원, 상위 40%는 3천236만원, 상위 50%는 2천720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위별 평균 연봉은 ▷10분위(0∼10%) 9천620만원 ▷9분위(10∼20%) 5천714만원 ▷8분위(20∼30%) 4천365만원 ▷7분위(30∼40%) 3천548만원 ▷6분위(40∼50%) 2천967만원 ▷5분위(50∼60%) 2천507만원 ▷4분위(60∼70%) 2천140만원 ▷3분위(70∼80%) 1천801만원 ▷2분위(80∼90%) 1천416만원 ▷1분위(90∼100%) 656만원 등이었다.

한편,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정규직 평균 연봉이 6천460만원인 데 비해 중소기업 정규직은 이보다 3천만원 정도 적은 3천595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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