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공동 연구 계약 체결

LG AI연구원이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에 나선다.
이를위해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글로벌라운지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세포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단백질 예측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LG측은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백민경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단백질 다중 상태(Multistate) 구조 예측 AI를 연내 개발해 신약 개발은 물론 생명 현상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난치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미래에 도전할 것"이라며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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