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앞서 입점 외식업체 등에 최대 7일 앞당겨 주기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입점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오는 25일~30일 설 연휴(주말 및 임시공휴일 포함)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에 약 446억 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배민은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맞춰 매년 조기 정산을 진행해 연휴 기간 자금이 필요한 입점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날 설명했다.
올 설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원래 예정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월 22일 수요일 발생한 정산 금액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지급되기에 기존대로라면 연휴 이후인 31일에 정산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7일 빠른 24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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