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전년 대비 144%까지 급증했다가 지난해 47%까지 감소
올 3분기에 전년비 2.3%하락…투자용 매수 1000채 넘게 줄어들어
올 3분기에 전년비 2.3%하락…투자용 매수 1000채 넘게 줄어들어

미국에서 투자 목적용 부동산 매매거래가 지난 3분기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것이다.
부동산회사 레드핀의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후 나온 것으로,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투자용 구매는 2021년에 전년 대비 144%까지 급증했다가, 작년에는 47%까지 감소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2000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39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 구매 기록에 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투자자 주택 구매는 코로나 이전 수준인 분기당 약 5만채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은 3분기에 4만9380채의 주택을 구매했는데, 이는 작년의 5만535채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비해 투자자들은 2021년 주택 구매 열풍이 불던 시기에 분기당 거의 10만채의 주택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9월 주택 매물의 8.3%는 투자자로부터 나온 것으로, 전년 동기 8.7%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점유율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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