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05:15 (일)
중국 兩會의 최대 화두 역시 '일자리'
중국 兩會의 최대 화두 역시 '일자리'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9.03.1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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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일자리와 취업지원 정책 적극 펼치는 업무 보고 있었다"

중국의 한해 정부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일자리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서 중국 지도부의 민생정책 초점이 취업 문제에 초점이 맞춰지는 형국이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4일 논평에서 올해 양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과 각 대표단의 심의 내용 중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어가 '민생'이라며 민생 중 최고는 바로 '일자리'라고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민생 복지는 국가 발전의 근본 목적"이라며 "당 중앙은 19차 당 대회 보고에서도 발전 가운데 민생 개선과 보장을 견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올해 양회에서는 일자리 우선 전략을 지속하고, 적극적으로 취업 정책을 펴겠다는 업무 보고가 있었다"면서 "더 높은 질과 충분한 일자리를 구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우선 정책은 올해 거시경책 중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며 "(리커창 총리의) 업무보고에서도 반드시 일자리 문제를 확고한 위치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또 "취업 문제를 우선시하는 중국 정책의 변화는 세계 각계의 관심을 받았다"면서 "특히 민중은 이를 통해 안락함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취업은 천만 가정을 이끄는 것이자 국가경제 정세와도 연결이 돼 있다"면서 "일자리는 민중 생활의 근간이자 소비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발전의 목표가 여러 가지이고, 정책은 다양하지만, '우선급'이 의미하는 것은 다르다"면서 "이는 재정, 세금, 금융, 산업, 투자, 무역 등 경제정책과 일자리가 모순될 경우 일자리가 우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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