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변경으로 호텔객실 55개로 줄이고 K팝 공연 등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건설되는 '스타필드 청라'에 2만1000석 규모의 돔구장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스타필드 청라의 건축허가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변경으로 스타필드 청라에는 2만1000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돔구장) 건립이 확정됐다. 다만 돔구장 도입에 따라 호텔 규모는 기존 296객실에서 55객실로 줄었다. 건축허가 변경에 따른 구조 안전 심의도 통과해 건축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공사가 곧 시작된다.
스타필드 청라는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연면적 51만㎡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된다.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 스타필드 내 식음료 매장과 식당에서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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