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08:30 (일)
올 수산식품 수출 목표 25억달러
올 수산식품 수출 목표 25억달러
  •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9.03.04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전략품목 육성키로… 아세안 겨냥 한맞춤 마케팅

정부가 전략품목 육성과 신남방 정책으로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25억 달러(약 2조8122억원) 달성 목표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과 목포에 대규모 수출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출형 산업으로의 도약 발판도 마련한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9차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2019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수산식품 신수출전략'을 확정했다.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은 아세안 시장의 성장과 참치, 김 등 주력품목의 호조로 역대 최대치인 23억8천만 달러(약 2조6772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연근해 어획량 감소와 비관세 장벽 강화 등으로 인해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정부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수산식품 신 수출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수출액 2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제품 경쟁력 향상 및 수출가공 인프라 강화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 등 3대 전략과 세부 과제를 담았다.

우선 전복과 굴, 어묵 등 차세대 수출 전략품목이 수출 1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도록 신상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외 방송 제작 협찬 등을 통해 이들 제품으로 만든 가공식품의 인지도도 높인다.

아울러 수산가공업을 수출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과 연구개발(R&D), 수출지원 기능이 집적된 대규모 수출클러스터를 부산과 목포에 각 1천억원을 들여 구축한다. 영세 가공업체가 모인 중규모 식품 거점 단지도 한 곳당 150억원씩 들여 2022년까지 7곳을 추가 조성하는 등 수출·가공 인프라를 강화한다.

필리핀과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공략을 위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도 추진한다. 현지 대형 유통체인에 한국 수산식품 매장을 입점시키고 한류스타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마켓 입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신유통망에 대한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