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6:15 (목)
美연준,금리인상 퍼레이드 중단 시사
美연준,금리인상 퍼레이드 중단 시사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9.01.3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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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장 "경제상황 주시"…보유자산 축소도 속도조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최소한 더 오르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통화완화까지 전망하기는 섣부르지만, 지난 2015년 말부터 시동 걸린 통화긴축 정책이 힘을 잃어가는 모습니다. 연준은 30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FOMC 성명서에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 문구를 넣지 않았다.

미국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연방준비이사회. 연준은 올해 금리인상 퍼레이드를 멈출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사진= 연준 웹사이트.
미국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연방준비이사회. 연준은 올해 금리인상 퍼레이드를 멈출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사진= 연준 웹사이트.

연준은 2015년 '제로 금리' 정책 종료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 9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지난해에만 4차례나 인상했다.그러나 상황이 바뀐 만큼 연준도 이에 순응하겠다는 의지가 읽히고 있다. 긴축카드의 하나인 '보유자산 축소'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파월 의장은 올 초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고, 며칠 뒤 열린 '이코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망할 시점"이라고 언급했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연준이 금리 인상의 중단을 시사했다"고 평가했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금리인상 중단의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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