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6:20 (목)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빈손 합의'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빈손 합의'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9.01.3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지재권보호는 전향적이나 美의 구조개혁 요구엔 난색

무역 전쟁의 대치국면을 풀어보자고 만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협상이 양측의 입장 만을 확인한 채 끝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30일(현지시간) 시작된 장관급 협상에서 미국의 구조적 개혁 요구에 중국이 받아들이지 않는 등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대표로 나섰다. 온종일 이어진 협상에서도 핵심의제를 두고 양국은 서로 물러서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지난 29일 준비 실무회의에서 조차 진전을 보지 못한 의제가 장관급 회담에서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양측은 서로가 어떤 핵심의제를 놓고 논의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은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사이버 산업정보 수집 등을 거론하며 중국을 압박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의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지식재산권 보호 등과 관련해선 법률 개정에 들어가는 등 미국측에 ‘성의’를 보였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