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3:10 (수)
문재인 대통령 "민주노총, 사회대화 참여해야"
문재인 대통령 "민주노총, 사회대화 참여해야"
  •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8.12.25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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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두 노총 위원장과 면담 … 민주노총"탄력근로확대 반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민주노총은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오른쪽),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노총 두 단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참여 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청와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다. 탄력근로제의 확대에 반대하며 경사노위에 불참해 온 민주노총에 합류를 공식 요청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80분간 두 위원장을 면담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노동안전 등 분야에서 노동권의 개선이 이뤄져야하나 정부가 이를 일방적으로 추진 할 수는 없다" 고 덧붙였다. 두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를 설 전에 치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정규직 전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탄력근로제 확대금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제주 영리병원 민영화 중단 등 노동계 현안의 해결도 바랐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합류 여부를 다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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