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월까지 작년보다 28% 늘어난 9417만4000달러어치…중국서 가장 많이 팔려

세계적인 한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음료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음료 수출액은 5억7233만6000달러(약 7718억원)로 2022년 대비 11.5% 증가했다. 올해도 2월까지 수출액이 9417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0% 늘어나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연간 음료 수출액은 2019년 4억2203만7000달러에서 코로나19 사태 첫 해인 2020년 4억1042만달러로 감소했다가 2021년 4억8510만7000달러로 늘었다. 이어 2022년 5억1331만5000달러로 5억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해 6억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 수출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1억2153만7000달러(2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8334만2000달러), 캄보디아(5394만4000달러), 베트남(5378만2000달러)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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