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3:55 (화)
해외직구 소비자 불만 '폭발'
해외직구 소비자 불만 '폭발'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4.03.29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리 세배로 급증…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가장 많아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소비자 불만도 큰 폭으로 늘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소비자 불만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9418건으로 2022년(1만6608건)보다 16.9% 증가했다.

소비자 불만 유형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관련 상담이 1만1798건(60.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이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2022년보다 136.1% 급증했다.

소비자원은 "사기 의심 사이트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 건수는 2022년 228건에서 지난해 673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품목이 확인된 소비자 불만 상담 1만8974건을 살펴보면 항공권·항공 서비스가 5254건(2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신발 4665건(24.6%), 숙박 2331건(12.3%)의 순서였다.

소비자 불만 이유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7521건(38.7%)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미배송·배송 지연·오배송 등 배송 관련 불만이 2647건(13.6), 위약금·수수료 부당 청구 및 가격 불만 2271건(11.7%)이었다.

해외 사업자를 소재국별로 보면 중국에 거점을 둔 사업자와 관련한 불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본사 소재지가 확인된 상담 건수 8604건 중 싱가포르가 2958건(3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홍콩)이 1161건(13.5%), 미국 1047건(12.2%), 말레이시아 608건(7.1%), 체코 427건(5.0%)의 순서였다.

소재국이 중국(홍콩)인 관련 상담 건수는 2022년(501건) 대비 131.7% 급증했다. 이로써 불만 건수 순위도 2022년 3위에서 지난해 2위로 높아졌다. 소비자원은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와 소비자 불만 해결을 위한 핫라인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경우 아고다, 트립닷컴 등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관련 상담이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