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상생위해 주말에는 아이들을 위한 전동 카트장으로 전환해 운영
이국환 대표이사"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 상생하는 방안을 항상 고민"
배달의민족이 국내 이륜차의 안전한 배달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기위해 4세대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은 27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에서 건립기념식을 진행했다. 배달 전과정의 안전에 초석을 놓는 인프라 구축시업의 일환이리고 배달의민족측은 설명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국내 최초·최대 이륜차 안전교육시설로 연간 최대 2만명이 안전교육 수료가 가능하다.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에 약 8,000 ㎡ 규모로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스쿨의 건립은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의 하나다.
이날 건립식에는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이사,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이사, 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하남시 이현재 시장, 경기도 조상기 과장, 경찰청 이종학 계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이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인성 실장, 도로교통공단 김중효 처장,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주용완 이사장, 배달플랫폼노동조합 홍창의 위원장, 손해보험협회 신종혁 상무 등 주요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이사는"지난 14년 동안 배달의민족은 배달산업과 함께해온 만큼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 상생하는 방안을 항상 고민해오고 실천해온 결과, 오늘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안전한 배달문화가 시작되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배달업계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교육 전과정을 전기바이크로 운행하고 특히 주말에는 아이들을 위한 전동카트장으로 전환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