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05 (토)
추석에는 '결혼시기와 연봉'은 묻지 마세요
추석에는 '결혼시기와 연봉'은 묻지 마세요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9.09.1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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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서 '듣기 싫은 말' 조사…대학생·취준생은 "언제 취직해"

직장인들이 추석 명절에 친지들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결혼·출산과 연봉 관련 질문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제공
직장인들이 추석 명절에 친지들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결혼·출산과 연봉 관련 질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료= 잡코리아제공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성인 남녀 31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경우 응답자의 33.3%(복수응답)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결혼(자녀)은 언제쯤"을 꼽았다.

"연봉은 얼마나 받느냐"(28.2%)가 그 뒤를 이었고 ▲돈을 얼마나 모았느냐(20.6%)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7.7%) ▲앞으로 계획이 뭐냐(15.1%) ▲애인은 있냐(14.9%) 등의 순이었다. 미혼 직장인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가장 부담스러워 했다. 기혼 직장인은 연봉 관련 언급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경우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말을 싫어한다는 응답자가 3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앞으로 계획이 뭐냐(25.9%) ▲좋은 데 취직해야지(23.9%)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19.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준비생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8%가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질문을 꼽아 취업 스트레스가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대학생은 "앞으로 계획이 뭐냐"를 꼽은 응답자가 24.9%로 가장 많은 가운데 "취직은 언제 할 거냐"(21.8%)와 "살 좀 빼야겠다(찌워야겠다)"(21.5%)가 거의 비슷한 응답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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