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05 (토)
제네시스, '마그마' 콘셉트 모델 첫 공개
제네시스, '마그마' 콘셉트 모델 첫 공개
  •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4.03.26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하고,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차
美 맨해튼 소재 ' 제네시스하우스'서 장재훈 사장 " 기본 유지하며 새 챕터 열어"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고성능 '마그마'(Magma) 콘셉트 모델과 초대형 전기 SUV '네오룬'(NEOLUN)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제네시스의 GV60 마그마 콘셉트 차량)=제네시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하고,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차(SUV)를 통해 미래 방향성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고성능 '마그마'(Magma) 콘셉트 모델과 초대형 전기 SUV '네오룬'(NEOLUN)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고성능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모든 라인업에 마그마라는 최상위 트림을 추가한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마그마는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한 새로운 챕터"라며 "고성능이라고 트랙을 달리고, 제로백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경쟁사의 고성능하고는 결이 다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럭셔리의 기본을 유지하면서 신뢰성과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우리가 마그마로 추구하는 감성적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앞으로 양산할 모델 중 하나다. 이는 마그마의 대표 컬러인 주황색을 띠었고,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차체가 넓고 낮아져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했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네오'(Neo)와 달을 뜻하는 '루나'(Luna)의 조합으로 제네시스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가 없는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측면 기둥(B필러)을 없애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탑재했다.

특히 디자인에 한국적 요소를 다수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한국의 고요한 밤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미드나잇 블랙과 마제스틱 블루로 외장 색깔을 정했다.

네오룬의 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네오룬에 적용된 전동식 사이드 스텝은 차량 문이 열릴 때 자동으로 활성화돼 탑승을 돕는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 네오룬과 함께 GV80 쿠페 콘셉트, G80 마그마 스페셜,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도 함께 전시했다. 지난해 4월 공개된 GV80 쿠페 콘셉트는 그해 11월 출시된 GV80 쿠페 디자인의 기반이 됐다.

G80 마그마 스페셜은 G80 주행 성능을 향상한 모델이다.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