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4:10 (화)
조주완 LG전자 CEO "인접 산업군에 M&A투자 모색"
조주완 LG전자 CEO "인접 산업군에 M&A투자 모색"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4.03.26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혀…"지분 투자외에 플랫폼 등 대상 타진"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LG전자 조주완 CEO의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인접 산업군의 인수합병(M&A) 등 투자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M&A 계획에 대해 "(LG전자와) 인접한 산업군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주완 CEO는 가까운 시일 내 중요한 M&A가 있는지 묻는 온라인 주주 질의에 "조인트벤처(JV)나 M&A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데, 빠르게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최근 지분 투자 정도로 이야기되고 있다"며 "아마 조만간 이야기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그는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M&A 분야에 대해 "우리가 신성장 동력으로 가진 플랫폼, B2B(기업간거래) 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총에서 조 CEO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 등 중장기 사업 전략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전기차 충전과 메타버스를 꼽았다. 그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 충전기와 확장현실(XR) 디바이스 사업을 시작했거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메타버스 영역에서 지난 2년간 이어온 메타와의 협력을 소개하며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 CEO가 와서 미래지향적인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했다"며 "저희 제품의 기술력과 콘텐츠 영역, 메타의 플랫폼이 합쳐지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CEO는 "최근 메타에 버금가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먼저 저희를 찾아오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업체들과 협력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확장하면 제너러티브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사업 모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그룹 수장들은 최근 독일로 향해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와 전장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대해 조 CEO는 "벤츠가 초대하고 우리가 테크쇼를 열어 미래 자동차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많은 활동을 했다"며 "우리가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어떤 위상을 가졌는지 가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츠와의 협력에 대해 "벤츠 입장에서는 LG전자의 통신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카메라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라며 "어떤 구체적인 고객 경험을 차량 내에서 줄지에 대해서는 후속으로 (협력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