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36개 브랜드 25만㎡ 면적… 일부는 대기업도 사용

벤처창업자들이나 인터넷 사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유 오피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15일 내놓은 '오피스 시장에서 공유 오피스는 정착이 가능한가'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말 현재 서울에서 36개 공유 오피스 브랜드 업체가 25만3천900㎡의 오피스 면적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사들의 업태를 보면 ▲벤처·스타트업(45%)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중소기업(25%)의 순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도 전체 오피스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보고서는 오피스를 단순 업무 공간인 '일반 오피스'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서비스 중심 오피스'로 나눠볼 때 오피스 시장이 일반 오피스에서 서비스 중심 오피스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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