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20 (일)
KB금융, 작년 순익 4조6319억
KB금융, 작년 순익 4조6319억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4.02.08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최대 … 주당 1530원씩 배당하고 3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하기로
금리상승과 주식거래 회복 등에 따른 이자·수수료 이익 증가에 힘입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 사진=KB금융그룹.
금리상승과 주식거래 회복 등에 따른 이자·수수료 이익 증가에 힘입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 사진=KB금융그룹.

금리상승과 주식거래 회복 등에 따른 이자·수수료 이익 증가에 힘입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는 주주 환원 차원에서 지난해 연간 배당금을 약 4% 늘리고 자사주 3200억원어치를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63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4조1530억원) 대비 11.5% 증가한 것이자 기존 최대였던 2021년(4조495억원)보다도 5% 많은 사상 최대 기록이다.

구체적으로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12조1417억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전년보다 5.4% 늘었다. 그룹과 은행의 2023년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2.08%, 1.83%로 1년 사이 0.12%포인트, 0.1%포인트 높아졌다. 순수수료이익(3조6735억원)도 4.5% 늘었다.

계열사별로 KB은행이 전년보다 8.9% 늘어난 3조2615억원으로 주도적 역할을 했다. KB손해보험, KB증권, 라이프생명도 각각 7529억원, 3896억원, 2562억원으로 35.1%, 107.5%, 88.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KB캐피탈(1865억원)과 KB국민카드(3511억원)는 각각 14.1%, 7.3% 줄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2023년 4분기 주당 배당금을 1530원으로 결정했다. 이미 지급된 3분기까지 누적 배당(1530원)을 포함해 연간 총배당(3060원)은 2022년(2950원)보다 4% 늘었다.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의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