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21:00 (화)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84) 일상의 기적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84) 일상의 기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siast@mkyt.com
  • 승인 2024.02.0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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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혈관 길이 총 10만Km…심장서 나온 피 다시 돌아오는 데 1분도 안 걸려
지구의 자전속도가 적도 기준 시속 1,670Km인데 어지러움을 못 느끼고 살아가
인간이 보고 들을 수있는 주파수 대역이 한정적이어서 '세상의 소음' 못 느낄 뿐

인체의 혈관을 모세혈관까지 모두 잇는다면 총 10만Km가 넘는다고 합니다.

10만Km는 상상이 안 가는 거리인데, 지구를 약 세 바퀴 도는 길이라네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피가 심장에서 나와 다시 돌아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채 1분도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엄청난 속도로 돌면서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거지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상의 시간, 그걸 즐겁게 누리면서 감사해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고, 복이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건강할 때는 이런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한번 크게 아파본 사람에게는 결코 당연한 게 아닙니다. 우리 몸의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살아있다는 게 기적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매일 맞이하는 일상이 감사하겠지요.

또 우리는 혼자 있을 때 고요하고 잠잠함을 느끼는데, 이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자전하면서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 속도가 적도 기준 시속 1,670Km이고, 공전 속도는 시속 약100,000Km랍니다. 시속 10만Km면 한 시간에 지구 세 바퀴를 도는 속도지요. 그 위에 우리가 붙어있는 셈인데, 단지 어지러움을 못 느끼는 건 등속도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보고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이 한정적이어서 모를 뿐이지, 아마 세상은 엄청 시끄러울 겁니다. 이렇듯 우리는 매일 주어지는 일상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만, 일상에서는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요.

요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삶은 기회야"라는 대사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상의 시간, 그걸 즐겁게 누리면서 감사해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고, 복이겠지요. 푸른 용의 해,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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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김용태(김용태 마케팅연구소 대표)= 방송과 온라인 그리고 기업 현장에서 마케팅과 경영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강의와 컨설팅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용태의 마케팅 이야기"(한국경제TV), "김용태의 컨버전스 특강" 칼럼연재(경영시사지 이코노미스트) 등이 있고 서울산업대와 남서울대에서 겸임교수를 했다. 특히 온라인 강의는 경영 분석 사례와 세계 경영 변화 흐름 등을 주로 다뤄 국내 경영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강의 내용을 보면 "루이비통 이야기 – 사치가 아니라 가치를 팔라", "마윈의 역설 – 알리바바의 물구나무 경영이야기", "4차산업혁명과 공유 경제의 미래", "손정의가 선택한 4차산업혁명의 미래", "블록체인과 4차산업혁명" 등이다. 저술 활동도 활발하다. "트로이의 목마를 불태워라", "마케팅은 마술이다", "부모여, 미래로 이동하라", "변화에서 길을 찾다", "마케팅 컨버전스", "웹3.0 메타버스", 메타버스에 서울대는 없다(이북), 메타버스와 세 개의 역린(이북) 등을 펴냈다. 서울대 인문대 졸업 후 서울대서 경영학 석사(마케팅 전공)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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