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협력 모색… 바라카원전 운영입찰도 지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 장관이 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하러 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UAE와 원자력협력 불협 화음과 관련해서도 두 나라간 조율작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오는 12일 UAE를 찾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를 비록해 UAE 주요 장관들과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성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 양국 간 논의된 협력 사업을 제궤도에 올리는 후속 조치의 하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 장관은 국내 원전업계의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수주도 지원할 계획이다.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는 LTMA를 맡길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추진 중이며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이 이 입찰에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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