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14:55 (월)
국내 골프시장 규모 20조원 돌파
국내 골프시장 규모 20조원 돌파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3.09.1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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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1년 대비 2조1500억원(11.6%) 늘어
지난해 국내 골프시장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내 골프시장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스포츠인 골프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된 결과다.

유원골프재단이 13일 펴낸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20조669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18조5190억원) 대비 2조1500억원(11.6%), 2020년(14조8150억원) 대비 5조8540억원(39.5%) 증가한 규모다.

골프산업백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020~2022년에 전년 대비 평균 16.2% 성장률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9%에 비해 가파르게 확대됐다. 골프산업백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해 소수 인원과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골프산업 수요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골프백서는 골프산업을 스포츠시장가치망 개념에 기반해 크게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본원시장은 골프산업의 핵심 상품인 골프 경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이벤트 대회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거래되는 시장이고, 파생시장은 본원시장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성되는 연관 시장이다. 2022년 기준 본원시장은 전체 골프시장의 40.4%인 8조3556억원, 파생시장은 59.6%인 12조3134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원시장에서는 필드 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 거래액이 5조1200억원(61.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스크린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 거래액이 2조1865억원(26.2%)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필드 골프 본원시장은 2020년 3조6760억원에서 2021년 4조6687억원, 2022년 5조1200억원으로 커졌다.

스크린골프 본원시장은 2020년 1조5304억원에서 2021년 1조8143억원, 2022년 2조1865억원으로 성장했다. 백서 연구진들은 필드 골프와 스크린 골프는 대체재나 보완재가 아닌 골프시장 전체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파생시장은 2020년 8조7360억원에서 2021년 11조1197억원, 2022년 12조3134억원으로 확대됐다. 2022년 기준 용품시장이 파생시장의 81%인 9조936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골프산업백서는 2017년 처음 발간됐다. 이후 2년 주기로 분석하다가 이번에 3년간 연구 결과를 모아 펴냈다. 백서 내용은 유원골프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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