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왕중왕전'서 사회자 부름 받고 '사랑이여' 열창해
국비 186억원 포함 652억원 투입되는 시장 인프라 확충 약속도
국비 186억원 포함 652억원 투입되는 시장 인프라 확충 약속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시장의 가요 경연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광장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나도 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에서다.
이 시장은 사회자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유심초의 '사랑이여'를 열창했다. 이 시장이 선보인 깜짝 무대에 400여 명의 관중들이 큰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 이순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김량장 축제의 일환으로 '나도 가수다' 경연을 개최해 왔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연에는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경연 무대가 시작되기 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최원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부회장 등 관계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 일대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비 186억 원을 지원받고 총 652억 원을 들여 주차 공간, 청년문화·창업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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