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6:35 (수)
한반도 안보혼돈속 '美방위비 인상'카드
한반도 안보혼돈속 '美방위비 인상'카드
  • 김승희 이코노텔링 기자
  • o-ing58@hanmail.net
  • 승인 2019.08.09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 "한국 더 내기로 했다" 기정사실화… '9억9천만달러'이상 요구 가능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미국 현지 시각) 'Purple Heart day'를 맞아 전투중 부상을 입은 군인에 수여하는 훈장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트럼프 대통령 트윗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미국 현지 시각) 'Purple Heart day'를 맞아 전투중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군인에 수여하는 훈장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트럼프 대통령 트윗사진.

미국대통령이 먼저 선수를 쳤습니다. 차기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개시를 앞두고 ‘방위비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가 7일(미국시각) 올린 트윗에는 그런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의 이 트윗이 나오기전에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한국에 왔을 때 방위비 인상과 관련한 운을 떼고 갔고 마크 에스퍼(Mark Esper ) 미국 국방부장관이 9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 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볼턴이 정지작업을 하고 국방부 장관이 어느정도 쐐기를 박고 돌아올 것으로 믿고 가 그런 글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중국 전투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넘보고 북한은 신형 미사일과 대형 잠수함을 보랏듯이 선을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의 방위비 인상요구는 어쩌면 정해진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합리적인 협의를 약속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운이 남는 코멘트입니다.

"Korea has agreed to pay substantially more money to the United States in order to defend itself from North Korea. Over the past many decades, the U.S. has been paid very little by South Korea, but last year, at the request of President Trump, South Korea paid $990,000,000".

(한국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위해 실질적으로 미국에 더 많은 돈을 내는데 동의했습니다. 지난 몇십년에 걸쳐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조금’ 받았습니다.그러나 지난해 저의 요청으로 한국은 9억9천만달러를 냈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이 이상은 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우리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것 같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