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00 (토)
[농협 60년사] (36) 1983년 신용카드사업 착수
[농협 60년사] (36) 1983년 신용카드사업 착수
  • 정리=이코노텔링
  • webmaster@econotelling.com
  • 승인 2023.03.2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1년엔 비씨카드의 회원 은행 중 처음으로 회원 100만명 확보
면세유류 구매전용카드 등 '농업인 실익증진' 조합카드 지원 강화

농협은 1983년 4월 '농협신용카드'로 카드사업을 개시했다. 그러나 당시 농협신용카드가 시중은행에서 공동 출자한 은행신용카드(BC)와의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자 1984년 3월 은행신용카드업무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6월부터 은행신용카드(BC) 사업에 참여했으며, 농협신용카드 사업은 1985년 4월 종료했다. 1986년 5월 1일부터 신용카드에 현금카드 기능을 추가한 CD 겸용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등 카드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1991년 11월 비씨카드사 회원은행 중 최초로 농협비씨카드 회원 100만명을 달성했다.

신용카드 사업은 이후 ▲1993년 지역농협의 신용카드업무 개시 ▲1995년 BC카드에 의한 농협 공제료 납부제도 실시 및 대한항공 제휴 <SKYPASSBC카드> 발급 ▲1996년 농업 및 환경부문 지원을 위한 <한마음카드>, 농어민법률구조사업을 위한 <법률구조카드> 발행 ▲1997년 경제사업 및 공제사업과 연계한 <통일기금마련카드> 발행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1998년 카드회원 수, 카드이용액, 가맹점 모집분야에서 비씨카드 회원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7월 15일 통일기금마련카드 발행 기념식. 사진=『한국농협 60년사』. 

농협은 2004년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체크카드 판매를 시작했으며,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전용카드상품인 <농어업인 면세유류 구매전용카드>를 발행하고 조합원을 우대하는 <농협멤버십카드>를 발행해 조합카드 지원을 강화했다. 2006년에는 농협 고유브랜드 <농촌사랑클럽 체크카드>와 <Magic Top 카드> 등을 출시했고 2008년에도 새로운 트렌드의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해 2008년 한경소비자대상을 획득한 <NH D-One카드>, 온라인 쇼핑몰 고객을 위한 <The Omni d&shop카드>, SOHO 사업자를 위한 <Biz 프리미엄 기업카드> 등을 선보였다.

농협은 2009년 고유브랜드 <농협채움카드>를 출시하면서 독자적인 카드사업에 다시 진출했다. 2012년 통합브랜드를 <NH농협카드>로 재정립하면서 고유브랜드는 <NH농협카드(채움)>로, BC브랜드는 <NH농협카드(비씨)>로 개편했다. 독자카드 출범 이후 적극적인 사업 확대로 2020년에는 카드이용액이 101조 5,165억원, 시장점유율 11.5%를 기록해 신한·국민·삼성 카드에 이어 업계 4위로 성장했다. 체크카드 부문에서는 2013년 이후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NH카드분사는 독립 사업자가 아닌 NH농협은행 내 본부 조직으로 1분사 5부 5단 1셀 1센터 체제로 46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겸영여신업자로서 업무를 수행 중인 NH농협은행은 고유브랜드(채움) 출범 10년 만에 3,000만 회원 달성이라는 카드시장 역사에 유례없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20년 11월 올원페이 가입고객 300만명 돌파 등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선도 카드사 도약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