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01:05 (토)
소비심리는 악화되고 "집값은 오를 것”
소비심리는 악화되고 "집값은 오를 것”
  • 이기수 이코노텔링 기자
  • o-ing58@hanmail.net
  • 승인 2019.06.2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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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줄이겠다는 응답 많아져 한 달전보다 0.4포인트 낮아져
주택값 전망(CSI)은 4포인트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값 회복"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낮아진 97.5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13∼2018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13∼2018년)보다 낙관으로 본다는 뜻이다. 반대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자료=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13∼2018년)보다 낙관으로 본다는 뜻이다. 반대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자료=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95.7) 저점을 보인 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101.6)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달 들어서는 6개월 뒤 소비지출을 현재보다 줄이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늘어난 게 전체 지수하락의 주된 요인이다.

조사항목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보면 경기 상황과 관련한 금리수준전망 CSI(100)가 한 달 전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정책전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주택가격전망 CSI(97)는 4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강남권 등 일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됨에 따라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43)는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91), 생활형편전망(92), 가계수입전망(97) 등 여타 경제상황 및 전망에 관한 CSI는 전월과 같거나 ±1포인트 내외의 변동을 보였다.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2%, 2.1%로 한 달 전 대비 0.1%포인트씩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품목(복수응답)으로는 석유류 제품(51.1%)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공공요금(45.4%), 농축수산물(26.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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