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인터넷진흥원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 따내고 과기부 디지털 서비스로 선정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 · 장선수)가 방문객과 접견 담당자의 고충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를 개발했다. 이 앱을 설치하면 관람객이 출입하는 데 편의를 돕고 청사 보안도 맡는다. 출입 통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투비소프트 UI/UX 플랫폼 넥사크로를 기반으로 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보안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스마트폰을 열쇠처럼 사용한다. 노출을 꺼려하는 방문객의 정보를 보호하고 출입 절차를 간소화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향후 투비소프트 넥사크로와 V-PASS를 모두 사용한다면 플랫폼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방문객이 방문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QR 방식 출입증'을 발급한다. 방문객은 장소 정보를 확인하고 약속 장소로 찾아갈 수 있다. 더불어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암호화된 일회용비밀번호(OTP) 값을 포함한 동적 QR코드를 활용해 스크린샷, 카메라, 동영상 촬영 등을 이용한 QR 코드 값의 유출과 재사용을 방지한다.
지난해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서(CSAP) 획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지털서비스로 선정됐다.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디지털 플랫폼 정부 미래전략 세미나'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제품 우수성도 널리 알렸다.
최영식 투비소프트 사업본부 부사장은 "투비소프트가 개발한 V-PASS는 기업이나 기관의 환경과 보안 정책에 맞춰 사용 범위와 매뉴얼을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방문객과 접견 담당자의 시간을 아껴주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