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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60년사] (8)1중앙회 2지주 체제 가동
[농협 60년사] (8)1중앙회 2지주 체제 가동
  • 정리=이코노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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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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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일부터 농협중앙회 중심으로 '농협경제 • 농협금융' 분리 운영
축산경제는 축산회원 경제지원단 신설해 '안심축산 중심' 계열화 사업 추진

농업경제 • 축산경제 • 신용사업으로 구분됐던 기존 중앙회는 2012년 3월 2일부터 1농협중앙회-2지주회사(농협경제지주회사 • 농협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됐다. 농업경제사업과 축산경제사업 및 그 부대사업을 분리 • 설립하기로 한 농협경제지주회사는 법에 따른 중앙회 사업의 단계적 이관 방침에 따라 우선 2012년 기존 13개 경제 자회사를 묶어 경제지주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중앙회 경제사업을 이관받도록 했다. 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은행을 비롯해 NH농협생명 • NH농협손해보험 • NH카드 • NH투자증권 • NH캐피탈 등을 관할하는 조직으로 개편됐다.

농협조직 어떻게 바뀌나, 신용·경제사업 분리(2012.3.5.<농민신문>) 자료=『한국농협 60년사』.

농협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1중앙회 • 2지주회사 체제 출범에 맞춰 농협은 2011년 11월 29일 조직개편(안)을 중앙회 이사회에 부의해 가결했다. 조직 개편의 기본방향은 법인분할에 따라 공통관리조직을 슬림화하고, 농 • 축협 실익증진과 건전발전을 위한 지도지원 기능 중심의 중앙회로 재편하며, 농협법 개정취지에 부합토록 사업부문별 경영의 전문성 • 책임성 •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행 가용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경영내실화로 조직 사업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것이었다.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부문은 사업구조개편으로 인한 일체감과 소속감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범농협 총괄관리조직을 설치하고, 농업 • 농촌 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개편 이후에도 농 • 특협 및 조합원 지도 지원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범농협 총괄 관리 운영 조직으로 전략기획본부가 설치되고 내부에 전략기획실 • 재무관리부 • 경영지원부가 편제됐다. 기존 회원 지원부를 회원종합지원부로 변경해 농업인 실익 중심의 농 • 특협 지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 신용사업부문에 편제됐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사업분할에 따라 교육지원부문에 편제됐다.

농협 경제사업 완전 이관(2016.9.30.<농민신문>) 자료=『한국농협 60년사』.

경제사업부문은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잘 팔아주는 농협으로 전환해 농업인과 농 • 축협의 실익을 제고한다는 목표 아래 농 • 축협 경제사업 지원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판매 • 유통 부서를 분사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농업경제부문에서는 산지 경제사업의 일괄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본부를 설치하고, 본부내에 회원경제지원부를 신설했다.

축산경제부문에서는 축산경제기획부 내에 축산회원경제지원단을 신설하고, 안심축산 중심의 축산 계열화 사업을 추진해 전국단위 축종별 대형 패커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안심축산'을 시장지향적 판매사업 조직으로 전환해 경제지주회사로의 조기 이관에 대비토록 했다. 이를 위해 축산유통부 내에 유통계열화팀을 신설하고 축산물판매분사는 안심축산분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상호금융부문은 중앙회 신용사업의 분할로 독자적 기회 • 개발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상호금융대표이사제를 도입하고 농 • 축협 중앙은행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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